자녀의 두뇌발달에 알아 보아요.

 

자녀의 두뇌발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아이큐(IQ) 검사나 영재성 검사 등 각종 테스트들이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심지어 태교여행과 같은 문화현상까지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열풍 속에서도 정작 우리 아이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는 부모는 드물다. 이에 본 글에서는 뇌과학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는 운동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심리학과 존 레이티 교수팀은 10년 동안 1천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신체 활동이 많은 아이일수록 읽기 성적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캐나다 맥길대학교 신경심리학자인 마리안느 콜디츠 박사 역시 “운동은 학습능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하버드 대학생 중 상당수가 일주일에 4시간 이상씩 격렬한 운동을 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되기도 했다.

 

두 번째는 독서다.

일본 도호쿠대학 가와시마 류타 교수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책 읽는 습관과 학업성취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방과 후 도서관에서 책을 읽은 그룹의 경우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언어 이해력 점수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는 대화다.

시카고 대학교 캐서린 스노 교수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각각 다른 방에 배치한 다음 컴퓨터 화면에 단어를 보여주고 말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다시 원래 있던 방으로 불러 똑같은 단어를 보여준 뒤 이번에는 상대방과 대화를 하도록 시켰다. 그러자 서로 대화를 나눈 그룹의 어휘력 점수가 혼자 공부한 그룹보다 무려 5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위 세 가지 사례처럼 여러 연구자들은 공통적으로 꾸준한 운동과 독서, 그리고 대화하기를 강조한다. 물론 위 내용만으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앞으로 내 아이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할지 감을 잡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뇌발달과 활동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시키시는데요, 최근에는 특히나 영어교육 열풍이 불고 있어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원비 부담과 더불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공부시킬지 고민이 많으실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뇌발달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뇌발달이란 무엇인가요?

뇌발달이란 인간의 뇌세포인 뉴런(neuron)이 성장하면서 시냅스(synapse)라는 연결고리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회로가 점차 복잡하게 얽혀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사람의 뇌가 점점 똑똑해진다는 뜻이죠. 이렇게 복잡한 회로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극이 필요한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독서하기, 음악듣기, 운동하기 등이 있답니다.

 

어떤 활동이 좋을까요?

가장 추천드리는건 역시 독서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방식으로 읽느냐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정보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형태로 읽어보는걸 추천드려요. 다음으로는 악기 연주 및 노래 부르기 입니다. 악기는 양손을 모두 사용해야되기 때문에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켜주고, 음정 박자등을 고려하며 악보를 읽어야하므로 언어능력향상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수영같은 유산소 운동역시 신체활동이기 때문에 뇌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녀의 두뇌발달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뇌세포간 연결망인 시냅스 형성과 관련해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 부분에서의 자극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활동들을 하면 우리 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될까?

 

두뇌발달에 좋다고 알려진 놀이활동 중 퍼즐 맞추기나 블록 쌓기 등이 많이 알려져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까? 퍼즐맞추기나 블록쌓기 같은 경우엔 시지각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인간의 지능은 여러가지 요인(유전,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데, 유전요인이야 어쩔 수 없지만 환경요인은 노력하면 충분히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야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며 살아간다. 이때 시각정보처리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눈으로 들어온 이미지를 분석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안구운동계라는 기관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즉, 어릴 때부터 운동을 통한 감각자극이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놀이를 하면서 목표물을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한다거나, 몸을 움직이면서 방향감각을 익히는 훈련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주의집중력 또한 길러질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길러진 집중력은 학습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ADHD 치료 목적으로 뉴로피드백이라는 기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자녀의 두뇌 발달에 좋은 것

현대의 디지털 세상에서 자녀들은 스마트폰, TV,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미디어들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두뇌의 발달에 좋은 것도 많이 있으니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니메이션 시청에 대한 이야기

애니메이션 시청에 대한 많은 부모들의 우려가 있지만, 애니메이션은 적절한 선택과 함께 자녀의 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시각적 효과와 높은 상상력을 유발하여 두뇌의 창의성, 상상력, 시각적 지각 능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킵니다. 그러나 안전한 소비와 적정 시간의 유지가 중요합니다.

 

모델링 및 건설 플레이

블록 모델링, 레고, 코넥스 등의 플레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놀이를 통해 자녀의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누군가 긴장을 풀어주고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상상력, 문제 해결 능력, 미적 감각 및 손놀림 동작능력 등을 증진시킵니다.

 

문제 해결 및 전략 게임 플레이

문제 해결 및 전략 게임 플레이는 자녀의 두뇌 발달에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게임들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촉진하며 플레이 중에 연구 및 자원 관리, 시각 및 청각적 분석 등을 요구하여 두뇌 전반을 발달시킵니다. 우리 자녀들의 뇌 발달을 위해서 많은 염려 그리고 책임이 필요합니다. 물론 TV 및 디바이스 사용의 적정 시간을 유지하고 규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스크린 타임 관리를 통해 우리는 자녀들의 뇌 발달에 좋은 것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뇌발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몇가지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어릴때부터 꾸준히 해온 습관이 평생 간다는 말처럼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실천해서 똑똑한 아이로 키워보아요!